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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에서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가을 요즘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봄 여어어어어어~~~름 갈 겨어어어어어울이라는 웃픈 이야기가 있다. 오는듯이 간다는 가을. 아니 너무 짧아 가을이 아닌 '갈'이라 불리는 이 계절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청명한 하늘과 초록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화담숲에 다녀왔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지난 2006년 조성을 시작하여 2013년 개원하였으며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해 있다. 165,265㎡ (약 5만평) 규모에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단풍드는 때 가고 싶었지만, 꽃피는 봄, 단풍드는 가을의 화담숲 예약은 쉽지않다. 인기가수 콘서트 예약 못지않게 힘들다. 하여 아쉬운대로 예약표가 남아있는 9월말 일요일 오후.. 2024. 10. 10.
로지텍(logitech) 페블 마우스(pebble mouse) m350s 화이트 _ 무소음 마우스가 작동이 잘 안 되어 새로 구입하게 된 슬림하고 귀여운 로지텍 마우스. pebble 은 조약돌, 자갈을 말한다 하는데, 마우스가 정말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귀여운 조약돌처럼 생겼다. 게다가 무소음이라 도서관이나 학교, 학원 등 조용한 공간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클릭! 클릭할 수 있다. 처음에 마우스를 받고 노트북에 연결하려고, usb포트에 꽂을 연결 수신기를 찾는데, 그 공간이 비어 있다. 헉... 당황. 다시 보니 이 아이는 블루투스 연결이라고 한다. 설명서를 꼼꼼히 읽으며 연결해 본다. 1. 마우스 건전지를 사용가능하게 끼우고 전원을 켠다. 2. 마우스 바닥면 작은 동그라미 부분을 눌러 1에 불이 들어오게 한다. 다시 동그라미를 눌러 2에 불이 들어오게 한다. 3. 그다음 연결하려는 .. 2024. 9. 18.
국립현대미술관 MMCA 기증작품전 : 1960-1970년대 구상회화 _ 이건희 컬렉션 외 구상회화(Figurative painting)는 현실의 모습을 그리거나 혹은 실재할 법한 대상을 그린 회화를 말한다. 구상적, 재현적, 사실주의적 경향의 구상미술 중 회화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상화와 대립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자료참조 두산백과)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시 제목 '1960-1970년대 구상회화'를 보고는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감이 오지 않았다. 이름난 작가의 이름을 앞세운 것도 아니고, 구상회화도 낯설고... 갈까말까 여러 번 망설이다 길을 나섰다.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이병규, 도상봉, 윤중식, 김숙진, 김형구 등 60~7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고, 작품은 기대 이상 이었다. 특히, 수채화 느낌이 물씬 나 포근한 느낌을 주는 도상봉 작가의 정물.. 2024. 9. 12.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_포리스트 카터_독서록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인디언의 삶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과 자연에서 배우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전적 소설이라 내용이 더 생생하게 와닿았다. 영어판 제목이 여서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야기는 꼬마의 부모님이 1년 차이로 돌아가신 것으로 시작된다. 고아가 된 꼬마는 할아버지의 다리를 꼭 붙잡아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집으로 가게 된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체로키족(인디언)이어서 산의 통나무 집에 산다. 할아버지는 꼬마에게 작은 나무(Little Tree)라고 이름을 지어준다. 이후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작은 나무'가 할아버지와 함께 산에 가는 이야기이다. 할아버지는 작은 나무에게.. 2024. 9. 2.
아치스본 - 사용후기 유튜브에서 스트레칭, 자세교정, 맨손체조 등을 보아서인지어느 날부터 내가 보는 영상의 광고에 아치스 본이 계속 나왔다. 무너진 아치를 세워준다, 처진 엉덩이를 올려준다, 종아리를 얇게 해 준다...이런저런 광고 멘트들이 쏟아졌다. 흥, 그런다고 내가 살 것 같아?6개월도 넘게 무시하고 지냈다. 광고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버텼다.  그러다 고등학생인 아이가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지내는지라 종아리가 붓고 아프다고 했다. 발의 아치가 무너져서인지 걸을 때 발바닥이 아프다고 했다. 어떡하지.... 궁리하다 다시 광고를 접한 순간, 이거라도 해보자.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자. 그렇게 홀린 듯 클릭하여 아치스본 M 사이즈를 1+1으로 사게 되었다. 가격은 19,800원 정도. 택배비가 별도로 있었다. 사이즈는.. 2024. 8. 31.
교토여행12-교토역 대계단 일본의 옛 수도였던 교토. 교토가 큰 도시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교토역의 규모는 생각보다 훨씬 컸다."이 역을 다 돌아보려면 하루 종일 다녀도 모자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워 J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갈 곳, 할 일이 빽빽하다. 하여,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한 밤중에 교토역 대계단에 들렀다. 계단이 얼마나 크면 대계단인가...... 했는데, 정말 크다. 그리고, 계단에 미디어쇼같이 영상이 반짝반짝하여 아래에서 관람하는 재미도 있다.(교토역 대계단 일루미네이션이라고...) 우리가 갔을 땐 어린이날 무렵이라 잉어연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오래전 방문했던 사진인데, 지금도 여전히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다고 한다.입장료는 따로 없고, 교토역 내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었..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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