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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나들이

소개- 가을축제_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

by 운전마마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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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야행 이미지(출처 : 수원문화재단)

코로나로 지역의 특산물이나 문화재, 꽃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어 안타까운 요즘이다.

코로나19와 백신 부작용 등으로 아픔을 겪는 분들도 있는데, 축제 못한다고 징징거려서는 안 되지만, 아쉽기는 하다.

 

확진자가 급속히 느는 상황이 아니면 대체로 야외에서 진행하는 축제는 인원 조절하며 진행되는 듯 하다.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 축제는 

10월 15일(금)~10월 17일(일) 18시~22시에

화성행궁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 연장 운영하고, 비대면 역사투어도 진행한다고 한다.

수원 화성 역사이야기, 음악극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화성행궁과 화령전 야간 관람이 가능한데, 입장시간은 18시~21시30분이며(매표마감 21시)

요금은 어른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행궁 옆에 있는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과 행궁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수원화성박물관도 야간 개방한다.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은 '현대 미술'을 주로 전시하며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고,

수원시민(신분증 소지)은 25% 할인된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입장료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12세이하 어린이 무료다.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통합입장권은 어른 3,500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8백원이다. 

 

이전에 진행했던 수원화성 야간 축제에 비추어보면 은은한 빛으로 문화재 및 야외 조형물을 비추어 가을 밤의 낭만을 더할 듯하다. 

 

화성 행궁은 팔달문 근처에 위치해있어 시장과 먹거리 촌으로 이동하기 좋다.

지동시장, 팔달문시장 등 6개의 시장이 모여있는 곳까지는 도보로 7분 정도,

통닭집이 많은 통닭 골목도 도보 5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또, 행궁이 위치한 행궁동 주변은 공방거리와 아기자기 예쁜 카페들이 많은 골목이 있어 둘러보며 걷기 좋다.

 

'수원 문화재 야행'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아래 사진은 2016년에 찾았던 수원 등축제. ('문화재 야행'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되었다고)

수원시에서 처음 시도했던 야간 축제로 기억된다.

화홍문부터 팔달 시장 부근까지 수원천을 따라 수원 화성과 관련된 모형의 등불이 전시되어 있었다. 

밤 산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화홍문. 아래 아치문으로 물이 흐르게 만들어진 수문이다. 
화홍문 앞에 전시된 등불
다양한 색상으로 펼치는 조명쇼
장수가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
밤에 본 용연과 화성 성곽

화홍문 바깥쪽 용연에서 바라본 화성 성곽과 방화수류정의 모습. 밤에 보아도 멋지고, 낮에 보아도 멋지다. 

반대로 화성 성곽을 걷다 방화수류정에 앉아 용연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다. 방화수류정은 풍광이 좋다.

 

빛으로 만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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