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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고치기

여권 갱신, 재발급 하기 - 수원시 여권민원실

by 운전마마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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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아이들의 수험생활로 해외는 물론 국내여행도 못한 지 어언 5년. 
'이제 우리도 여행 좀 가자'는 외침 속에 2025년 달력을 펼쳤다. 

빨간 날이 몰려있는 날들을 찾아 여행 날짜를 잡았다. 
날짜를 잡고, 그 다음 여행지를 선정하고, 비행기표와 숙박 예약까지. 
하루 만에 착착착~ 여행 준비를 하니 곧 비행기에 오를 것처럼 가슴이 설레온다. 

그러다 문득, 여권 만기일이 언제 였더라?

내 것은 1년 남았고, 다른 가족들 것은 이미 만기가 지났다. 

비행기 e-티켓 보며 좋아할 때가 아니다. 

 

부랴부랴 '여권 발급'을 검색해 본다.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https://www.passport.go.kr/home/kor/contents.do?menuPos=2 

 

외교부 여권안내

외교부 여권안내

www.passport.go.kr

 

전에는 수원역 근처에 위치한 경기도청 24시간 민원실에서 야간이나 주말에도 여권을 신청하고, 찾을 수 있었는데, 이제 경기도청은 광교로 이전했고, 24시간 민원실은 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권은 월드컵 경기장이 위치한 우만동 '수원시 여권민원실'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신청하거나 찾는 것이 가능하며,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성인이라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단, 찾는 것은 직접 방문 수령)

 

전자여권은 여권 하단에 카드(또는 카메라) 같은 표식이 있는 것이고, 하단 여권 사진 파랑, 초록 모두 전자여권이다. 

 

여권 온라인 재발급 신청은

정부24(https://www.gov.kr) 검색 창에 '여권 재발급' 입력하고, 링크를 따라가서 신청하면 되고, 여권 수령지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찾기 편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여권사진 파일 필요. 여권 발급비용 온라인 결제)

 

성인인 가족들은 온라인 신청이 됐지만, 아직 미성년자인 아이의 것은 온라인 신청이 안되었다. 
직접 방문신청이 필수라, 평일 오전시간 수원시 여권민원실을 찾았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월드컵경기장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가 수월하다. 

 

9시에 오픈인데, 8시 45분쯤 도착했다. 업무 개시는 하지 않았지만, 민원실에 들어가 미리 서류를 작성할 수 있었다. 

 

1) 나 : 여권만기가 1년 남은 성인

           필요서류 - 기존 여권, 여권사진 1매, 여권발급 비용(26면-4만7천원), 여권발급 신청서(현장 작성)

 

2) 아이 : 여권만기가 지난 미성년자

           필요서류 - 여권사진 1매, 여권발급 비용(3만9천원), 미성년자 아이의 기본증명서(상세), 가족관계증명서(상세)

                            여권발급 신청서(현장 작성), 법정대리인 동의서(현장 작성)

                            ※ 여권만기가 지난 경우 기존 여권을 지참하지 않아도 됨.

 

※여권 비용은 여권 면수에 다름.

서류를 작성하고, 대기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노라면 직원분이 다가와 서류를 검토해 준다. 친절하게 빠진 부분 체크해 주고, 법정대리인 동의서에 작성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셨다. 

 

순서가 되어 직원분께 나와 아이의 서류를 각각 제출하고, 접수증을 받고, 수납 창구로 가서 수납하면 여권 신청 완료.

15분 정도 걸렸다.

여권 찾을 때, 재방문이 어려운 경우 등기우편 여권 수령 신청을 할 수 있고, 비용은 4,500 원이다.

 

여권 발급 소요시간은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며, 수령 관련하여 메시지를 보내준다고 한다. 

 

이제 여행 기본 준비는 되었으니 어디 어디 가볼지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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