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소나타 스마트키 건전지(배터리) 교체

지난 겨울 갑자기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는 날이 있었다. 자동차 키를 지니고 옆에 가면 자동차 문의 잠금장치가 풀려야하는데 반응이 없었다.
할 수 없이 키에 있는 문열림 버튼을 누르고 들어갔는데,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았다.

스마트키를 인식할 수가 없다는 문구가 떴다.
이것저것 검색하다 자동차 배터리의 문제거나 스마트키 건전지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때로, 자동차 배터리의 문제였다. 긴급출동을 불러 배터리를 교체한 후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때부터, 스마트키 배터리가 다 되어 어느날 갑자기 문이 안열리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전 그건 기우였음을 알았다.

똑똑한 자동차가 스마트키 배터리 용량을 체크하고 알려주었던 것이다. 스마트키 배터리 용량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교체하라는 문구가 계기판 가운데에 메세지로 떴다.

하여 건전지 모델을 확인한 후 주문했다.
CR2032 (3V)

스마트키 건전지 교체는 어렵지 않다.
키 우측 하단 작은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키 아랫부분이 빠진다. 빼보면 숨어있는 열쇠이다.

이 열쇠를 아랫부분에 넣고 살짝 비틀면 키가 반으로 나뉘어 열린다. 그러면 열쇠부분으로 동그란 건전지를 살짝 들어 올린 후 새 건전지로 교체하면 된다.

그 후 키를 열 때와 반대 순서로 다시 조립한다.

새 건전지로 교체했으니 앞으로 몇년은 끄떡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