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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고치기

자동차 소나타 EPB 경고등

by 운전마마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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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출퇴근 시 주행하던 자동차에 갑자기 EPB 경고등이 들어왔다. 
자동차 운전시 별다른 변화는 없고, 자동차 떨림이나 특별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도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왠지 불안 불안해진다. 
'빨리 해결하자'하고 차종과 함께 EPB 경고등을 함께 검색해 보았다.

 

EPB는 전자파킹 브레이크를 말하고, 주황색 경고등은 '주의', 빨간색 경고등은 '경고'를 뜻한다고 한다.

전자파킹 브레이크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작동하게 한다.

전자파킹브레이크 모듈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ABS 모듈이상이나 배선 이상 등 여러 이유가 있다고 하여 큰 걱정을 안고, 동네 스피드 메이트를 방문했다.

 

기본 50만 원 이상 든다는 글들에 가슴조려하며 있었는데, 반전결과가 나왔다.

컴퓨터로 스캔을 했는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혹시나 싶어 사이드 브레이크를 여러 번 작동해 보았는데, 

전자파킹 브레이크를 채우는- 아래 사진 오토홀드 앞, P라고 적힌 부분에 끈적이는 무언가가 들어가 접촉이 불안정한 것 같다는 것이다. 사이드를 채우는데, 처음에는 안 걸리고 뻑뻑하다가 몇 번 하니 부드럽게 되었고, 이후 EPB 등은 사라지고, 사이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한다는 것이다. 

 

아마 차에서 커피나 음료수 마실 때, 옆에 컵홀더에 넣으며 흘렸었던 것 같다. 겉에 묻은 것은 닦았는데, 속에 스민 것이 문제를 일으킨 듯하다.

 

다행히 컴퓨터 스캔 공임비 몇 만 원만 들고, 별도의 수리비는 들지 않았다.

 

이제 차에서 음료 마실 때는 조심조심. 흘리지 않게 조심조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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