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창호 롤 블라인드 연결줄(커넥터) 교체

베란다 창문에 설치된 벽창호 롤 블라인드.

암막은 아니지만, 나름 밤에 빛 차단 톡톡히 하고, 
바람도 잘 통하게 해 주어 잘 쓰고 있었는데,

매일 걷었다 내렸다 해서인지 어느 날 줄 연결 부위가 툭 끊어졌다.

 

줄의 구슬과 구슬을 연결하는 연결부이 플라스틱이 끊어진 것이라, 
손톱만 한 연결부위 플라스틱만 구하면 되는데, 이게 구하기 쉽지 않았다.

 

어떤 이름으로 검색해야 이 물건을 구할 수 있나?

검색어부터 막막했다. 

이렇게 저렇게 검색하다 보니 이걸 롤 블라인드(스크린) 연결 '커넥터'라고 부른다는 걸 알았다. 

 

쿠팡에서 내 검색어에 딱 맞는 이름을 발견하고, 롤 블라인드 줄 커넥터를 주문했다. 
한 봉지 20개나 주는데, 5천 원대였다. 
이렇게 쉽게, 싸게 해결되다니 다행이구만..... 했는데, 
물건이 온 후 확인해보니 구슬 사이즈가 맞지 않았다.

 

쿠팡에서 파는 건 구슬이 정말 작은 줄.
베란다에 분양시 설치되어 있던 버티컬 줄 연결 커넥터였다. 

ㅜㅜ

 

결국, 제조사에서 구하는게 최고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벽창호로 전화했다. 

 

검색하니 벽창호 직영전시장 연락처가 나와 전화를 걸어 물품을 문의하고 주문했다.( 전화번호 032-431-7011)

양쪽 구슬을 연결하는 플라스틱 커넥터만 사면 되는데, 그건 안된다고 했다.
줄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가격은 줄 하나당 1만 원.

낭비이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방법이 없으니....
또 고장 날 것을 우려하여 줄 2개 2만 원+택배비 5천 원.

 

배송은 바로 해주셨고, 이틀 후 받을 수 있었다. 

 

줄 받은 후 기존 줄 빼고, 새 줄을 넣고 연결 커넥터에 쏘옥. 
이제 다시 롤 블라인드를 올리고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지역마다 벽창호 대리점이 있는데, 그쪽에도 문의해도 될 것 같다.

   (네이버 지역 검색에 나옴/ 벽창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chhome.net) )

 

※구슬 사이즈가 맞다면 꼭 벽창호가 아닌 다른 줄로 해도 무방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