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적성검사_면허증 갱신(용인운전면허 시험장)

10년 만에 돌아온 적성검사 및 운전면허증 갱신.

 

면허증 갱신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 민원에서 신청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면허증을 찾는 방법과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하여 적성검사받고, 신청하고, 발급받는(당일 가능) 방법 등 두 가지가 있다. 

 

집 가까운 곳에 경찰서가 있기에 안전운전 통합 민원 홈페이지에서 사진등록하고, 접수한 다음 일주일 후 경찰서를 방문하여 찾고자 하였으나, 사진 등록 시 용량 문제로 한번 버벅거리고, 애써 다시 했는데, 그다음은 시력 문제로 막혔다.

 

메인 |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safedriving.or.kr)

 

면허증 갱신시

1종 또는 2종이라도 만 70세 이상은 적성검사가 필요한데,

안전운전 통합 민원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하면 국민건강검진받은 자료를 활용할 수 있기에 따로 적성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건강검진 시 안경쓰지 않고 나안으로 검사하여 시력이 0.6이 나온 나는 시력 부적격으로 재검이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평소 운전할 때, 영화 볼 때만 안경을 쓰는지라 건강검진 시 안경을 지참하지 않은 게 문제였다.

 

이런 경우 적성검사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 받고, 경찰서 민원실에서 면허증 갱신 신청하고, 며칠 후 다시 찾으러 가는 절차를 받아야 하는데.... 고민하다가 당일 날 적성검사, 갱신 신청, 면허증 발급이 모두 이루어진다는 면허시험장으로 가기로 한다. 

 

네비에 도착예정 시간이 11시 15분으로 나오는데, 점심시간 걸리면 어쩌지.... 조마조마 하며 용인운전면허 시험장으로 갔다.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이 많다. 일단 대기표 뽑고 뭘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데, 민원실 한쪽에 안내 데스크가 있다. 
안내에 가서 나의 민원 사항을 말하면, 써야할 서류를 주고, 나의 동선을 안내해 준다. 

 

신체검사 및 갱신신청 서류 써서, 신체검사 줄 서서 시력검사 받고(비용 6천 원. 카드 가능) 
번호표 순서가 오길 대기, 순서가 된 후 면허증 신청한다.

 

국문, 영문, 모바일 등을 선택해야 한다.

영문 면허가 있으면 해외사용 가능하다하여 앞면 국문, 뒷면 영문으로 된 면허증을 신청하고, 
비용을 추가하여 모바일 면허증도 신청. 

(모바일 면허증은 설명서를 받아와 각자 설치해야 한다)

 

국문, 국문+영문은 1만원으로 동일하고,
실물 면허증 + 모바일 면허증 신청하면 1만 5천 원.
적성검사(시력 등 신체검사) 비용 6천 원이다.

용인면허 시험장 도착하여 적성검사받고, 신청하고, 면허증을 내 손에 받는데 소요된 시간은 30분 정도. 
생각보다 빨리 처리되었고, 일하시는 분들은 친절하고 일처리가 무지 빨랐다.(감사합니다^^)

하지만, 면허시험장 한쪽에 붙어있는 문구,
"지금 하면 10분, 연말이면 5시간?"

기한이 12월 31일까지다 보니 연말에 사람이 몰리나보다. 
미루지 말고, 빨리 하시길 권한다.

 

그리고, 점심시간에도 교대로 업무를 진행하는 듯하다. 점심시간 업무 휴식에 대한 안내는 따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