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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들이

교토여행11- 카모강(카모가와)

by 운전마마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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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무덤에 들렀다- 청수사에 다녀온 후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카모강가를 거닐었다.
버스킹 하는 사람들이 있어 걷다가 멈춰 노래를 듣고,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강 건너 건물들의 노오란 불빛이 운치 있고, 따뜻해 보였다. 
건너편 멋진 건물은 무엇일까 엄청 궁금했었는데, 
버스타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보니 오리구이를 파는 음식점이었다.

"나중에 교토에 다시 오면 저기서 식사해보자" 얘기했었다.

 

여행 중에도 바삐 다니던 우리에게 카모강 산책은 여유를 느끼게 해 줬고,
바쁜 마음과 빠른 발걸음이 조금은 느슨해졌다.

 

도시샤 대학에서 발견한 정지용의 시비에 나오는 '압천'이 카모강이라 하니 더욱 반가웠었다.

나중에는 공원 같은 카모가와 삼각주에 가보고 싶다.

도시샤 대학에 있는 정지용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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