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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 앞을 지날 때 줄 서는 라인이 쳐져있고,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라는 푯말이 있어 무슨 전시회가 열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뮤지엄이 아니고 빵집이며, 이 유명한 빵집의 베이글을 먹기 위해 개장 몇 시간 전부터 줄을 선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었다.
베이글 맛집이라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어제 동생이 무려 2시간을 기다려 그 유명한 베이글을 사왔다. 평일 오전, 10시 개장인데, 매장에 10시 15분쯤 도착했음에도 2시간쯤 기다렸다고 한다.
다만, 계속 줄 서 있는 것은 아니고, 대기 걸어놓고 다른 곳 쇼핑하다 오면 되니 많이 힘들진 않았다고.
다양한 베이글과 샌드위치를 사왔는데, 큰 아이는 세상에 어쩜 이렇게 맛있는 샌드위치와 빵이 있는지 감탄했고, 둘째는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손을 내저었다.(둘째는 버터, 마요네즈, 크림치즈 등을 안 좋아한다)
나는 플레인베이글에 쪽파가 들어간 크림치즈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고, 트러플버터 베이글도 독특하고 맛있었다.
줄 서는 건 부담되지만, 다음에 또 먹겠다는 마음이 드는 정도. 가격은 조금 높지만, 곧 방문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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