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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4

순천여행5 - 선암사 순천여행 둘째날. 오전에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읍성 근처에서 식사를 한후 선암사로 향했다. 순천에 유명한 절이 선암사, 송광사가 있다고 한다. 그 중 선암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사찰) 중 하나이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절에 옛 문화재가 많고, 숲길과 숲속 절집 마당을 걷는게 좋아 여행을 가면 절을 자주 찾는 편이다. 선암사는 '한국의 산사'로 꼽힌 이름난 절로 아치 모양이 아름다운 승선교로 유명하다. 또, 구수하고 깊은 맛을 지닌 야생차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나 있는데, 선암사 옆에 '순천 전통 야생차 체험관'이 있다. 야생차 체험관에서 다도체험 하고, 숙박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선.. 2021. 10. 4.
순천여행4 - 낙안읍성 순천여행 둘째날. 아침 식사 후 낙안읍성으로 향했다. 낙안읍성 주변에는 한옥펜션이 많이 있는데, 우리가 머문 곳은 사계절 해오름 펜션. 깨끗하고, 읍성이 가까워 좋았지만 네명이 묵기에는 좁은 편이었다. 읍성까지는 도보 5분거리. 나중에 낙안읍성을 돌아보며 알게 된 사실은 읍성 안에도 숙박할 수 있는 펜션이 있다는 것. 낙안읍성의 옛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읍성 안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읍성 안에 음식점, 가게 등도 있다. 낙안읍성은 보통의 관광지와는 좀 다르다. 대부분의 민속마을, 민속촌이 옛 정취를 보존하고 보여주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면, 낙안읍성은 현재도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고, 자신의 마을을 가꾸며 관광객들에게 안내 한다. 과거의 정취를 품은 공간에서 현재의 사람들이 일상을 살고 있다는 .. 2021. 10. 4.
순천여행3 -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여행지 세번째 소개할 곳은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시간은 8:30~20:00(입장마감 오후 7시) 입장료는 성인 8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 아침부터의 일정을 되짚어보면 순천왜성 - 순천만습지(용산전망대까지) - 점심식사 - 순천향교 - 순천만 국가정원. 힘들다. 국가정원에 들어가기전 입구에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완도 쫄쫄이미역(정말 부드럽고 맛있음) 사고, 사회적기업에서 파는 커피랑 음료도 마시고 쉬었다가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들어섰다. 순천만습지 입장권이 있으면 당일에 한해 국가정원 입장도 무료. 들어서니 정원답게 꽃과 나무가 주인공이다.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예쁘다.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느낌. 순천만 국가정원은 우리나라 1호 국가정원으로 그 규모가 무려 112만m²(약 .. 2021. 10. 2.
순천여행1 - 순천왜성 지난 여름 다녀온 순천여행을 가을의 문턱에서 정리한다.(게으른 개미가 바빠서.....^^) 순천여행을 계획한 것은 순천만과 국가정원을 보고 싶어서였는데, 몇년 전부터 가보자, 가보자 하고서는 계속 미뤘다. 먼 거리라 큰 맘을 먹어야 움직일 수 있기에. 아이들의 중간고사가 끝나고 드디어 큰 맘을 먹었다. 금요일밤 출발하여 첫 날엔 순천만 근처 논 뷰(view)의 펜션에서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자고, 토요일 아침 일찍 순천 왜성으로 향했다. 가족 여행 할때 역사 유적을 찾아가는 걸 좋아한다. 식구들이 모두 역사를 좋아해 유적지를 돌아보며 당시 역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걸 즐긴다. 순천 왜성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171호로 지정되어 있다. 순천왜성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왜군(일본군)이 쌓은 성..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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