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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2

국립현대미술관 MMCA 기증작품전 : 1960-1970년대 구상회화 _ 이건희 컬렉션 외 구상회화(Figurative painting)는 현실의 모습을 그리거나 혹은 실재할 법한 대상을 그린 회화를 말한다. 구상적, 재현적, 사실주의적 경향의 구상미술 중 회화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상화와 대립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자료참조 두산백과)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시 제목 '1960-1970년대 구상회화'를 보고는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감이 오지 않았다. 이름난 작가의 이름을 앞세운 것도 아니고, 구상회화도 낯설고... 갈까말까 여러 번 망설이다 길을 나섰다.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이병규, 도상봉, 윤중식, 김숙진, 김형구 등 60~7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고, 작품은 기대 이상 이었다. 특히, 수채화 느낌이 물씬 나 포근한 느낌을 주는 도상봉 작가의 정물.. 2024. 9. 12.
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 전시회 설 연휴를 맞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박수근 화백의 '봄을 기다리는 나목' 전시회에 다녀왔다. 박수근(1914~1965)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양화가로 서민을 주제로 절제된 미학을 보여준 화가로 평가받는다. 등이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특히, 울퉁불퉁한 돌 위에 그린 듯한 느낌을 주는 화풍을 창조하였는데, 이는 시골집 흙 벽 위에 그림을 그린 듯 향토적이고 푸근한 느낌을 준다.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난 화가는 유년기 가세가 몰락하여 양구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진학을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그림을 포기하지 않고 독학으로 일가를 이루었다. 당시 그림에 소질 있으면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박수근은 혼자 그림 공부를 해야 했다.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 ..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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