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쿠다 히데오1 무코다 이발소(북로드, 오쿠다 히데오 저, 김난주 옮김) 명랑한 문체의 오쿠다 히데오의 책을 좋아한다.와 이라부 의사가 나오는 도 재미있었지만 나는 단편모음인 과 가 좋았다.유쾌함과 팽팽한 긴장이 함께한 도 참 재미있게 보았다.지난 겨울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이 발표되었다는 소식에 기대반 설렘반의 마음으로 책을 구해 읽었다.제목도 특이한 는 한때는 번성했지만 지금은 쇠락한, 눈이 많이 내리고 겨울이 긴 탄광 마을의 이발소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젊은시절 도시의 광고회사에서 직장생활하다 귀촌하여 가업을 이어받은 무코다 야스히코가 '무코다 이발소'의 주인이다.홋카이도 산간 지방에 위치한 소도시 도마자와는 한때 탄광 도시로 번성했지만 산업의 침체와 함께 지금은 재정 파탄에 내몰린 시골 마을이다.설경으로 유명하지만 그렇다고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곳은 아니다... 2017. 4. 1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