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민통선 나들이 - 제2 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햇살 좋은 5월의 일요일 아침. 남북정상회담 이후 불어오는 평화의 훈풍에 가슴 설레 하며 철원 기행에 나섰다.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가 사회시간에 우리 국토에 대해 배우는데, 통일 전망대에 대해 배웠다며, 통일 전망대, 비무장지대, 휴전선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연일 뉴스에서 남북교류와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 통일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도 하여 나들이 장소를 철원으로 잡게 되었다. 곳곳에 숲이 우거져 있는 철원은 공기가 참 좋은 곳이었다. 곳곳에 통제 울타리와 철책이 둘러쳐져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꽃은 피어있었다. 애기똥풀의 귀여운 자태가 눈이 띄었다. 오전 9시40분 : 고석정 주차장에 도착하여 관광안내소에서 안보관광버스 티켓을 구입하였다. 셔틀버스는 9:30, 10:30, 13:00, 14..
2018.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