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용주사 동종1 경기도 가볼만 한 곳, 가을 나들이 하기 좋은 곳 - 용주사 일요일 오후엔 비가 내릴 거란 소식에, 오전에 부지런을 떨었다. 가을인데, 멀리 단풍 구경은 못 가더라도 잠시 바람이라도 쐬자 생각하며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화성 용주사와 융건릉(융릉 건릉) 둘 중 어딜 갈지 고민했다. 산책하기는 사도세자와 정조의 릉(무덤)인 융건릉이 훨씬 좋지만, 규모가 커서 둘러보려면 1~2시간은 잡아야 한다. (오래 걷기 힘들때는 한 번에 능을 하나만 보고 오기도 한다.) 한참 고민하다 아침 일찍 잠깐 다녀와야 하니 20~30분이면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용주사를 가기로 했다. 용주사는 조선시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절이다.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할.. 2021. 10.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