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손원평1 아몬드(손원평, 다즐링) 아몬드의 주인공 16세 소년 윤재는 '아몬드', '아미그달라'라고 불리는 편도체가 선천적으로 작아 정서발달이 잘 되지 않은 감정 표현 불능증을 가지고 있다. 웃음도, 두려움도, 감정의 동요도 없다. 할머니와 엄마를 눈앞에서 잃었을 때도 무표정하게 바라보고 있을 정도로.윤재의 엄마와 할머니는 윤재를 평범한 사회 구성원으로 키우고 싶어했고, 윤재의 양쪽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며 사랑과 노력을 쏟는다. 덕분에 윤재는 '한 번도 버려진 적 없이' 별 탈 없이 자란다. 머릿속 아몬드가 커지길 바라는 엄마가 주는 세계 곳곳의 아몬드를 먹으며 희노애락애오욕의 감정과 대처법을 외우며, 할멈에게 '예쁜 괴물'이라고 불리며. 16세 생일날,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그날, 묻지마 칼부림 사건에 엄마와 할머니를 눈앞에서 잃게 된 .. 2024. 6. 23. 이전 1 다음 728x90